혈관내 쌓인 유해물질 씻어주니 기억력 쑥~ 어지럼·손발저림 싹~
전주대 천명원 천마
간질·심장발작 등에도 효과
전주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무주천마를 국민 건강식품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주대 천명원천마 관계자는 “정가 제도를 시행하며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유효성분을 최대한 높이고자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대 천명원천마의 주력 제품은 ‘백세인천마’다. 천마 99%로 만든 진액이다. 천명원천마 관계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어지럼증·뇌졸중·고지혈증·고혈압,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나타나는 손발 저림 현상, 무릎관절과 허리 통증 등에 좋다”면서 3개월 정도 먹을 것을 권장했다. 1박스에 총 60포가 들어 있으며 하루 2포씩 음용하면 된다. 3개월분 가격은 40만원이다.
천명원천마의 또 다른 제품인 ‘수험생천마’는 천마 80%에 석창포·천궁·숙지황 등 총명탕, DHA, 비타민B1·B2 등이 들어 있다. 1박스에 총 60포가 들어 있으며 하루 2포씩 음용, 한 달분이다. 가격은 10만원.
‘우리들천마’는 천마 90%에 당귀·두충 등 한약재 10%로 만든 진액이다. 전국의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천명원천마 관계자는 “어지럼증·뇌졸중·고지혈증·고혈압에 좋고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 현상, 무릎 관절과 허리 통증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1박스에 80㎖ 30포가 들어 있다. 하루에 1포씩 음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팜(02-930-7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대 천명원 천마는 천마진액 외에도 천마분말(350g·7만원), 천마초코크런치, 천마건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허(虛)와 어지러운 증세에 천마가 아니면 치료하기 힘들다. 허약해서 생긴 어지럼증에는 천마가 아니면 낫게 할 수 없다. 또한 중풍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천마는 뇌질환 계통에 최고의 신약이다.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전해지는 천마의 효능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냉증이나 여러 가지 마비 증상,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잘 놀라고 정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고 쓰여 있다.
천마는 많은 문헌자료에서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간과 쓸개를 튼튼하게 하며 풍을 다스린다(약품화의) ▶풍을 가라앉히고 경기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중약대사전) ▶오래 복용하면 기(氣)를 돕고 사람을 튼튼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양기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일화자초본) ▶수족이 오그라드는 것을 막고 허리와 무릎을 이롭게 한다(개보본초) 등이 그것.
◆천마의 유효성분=천마의 기능성 물질에는 게스트로딘(gastrodin)·바닐리알콜·에르고티오닌 등이 있다. 게스트로딘은 건중량 1g당 약 1~2㎎ 정도가 함유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빈혈·산소결핍증·치매·뇌경색 등에 효과가 있다.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해 기억력 감퇴를 막고 뇌신경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닐리알콜은 간질·심장발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문의는 080-263-1000 또는 063-228-6977. 홈페이지 주소는 cmwmall.com이다.
배은나 객원기자